혼불 (백씨초당기) 아침 텔레비젼에 최명희 소설 (혼불)을 원고지에 적는 사람들의 소식이 나온다. 글의 감동을 느끼고자 원문을 손으로 필사를 하는 것이다. 혼불은 그러고도 남을 작품이라지만 그 긴 작품을 통째로 필사한다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혼불에 중국 서예가 등석여와 포세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한다 등석.. 나의 이야기 2010.03.03
의형제 (송강호와 강동원) 나는 영화를 왜 보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사는게 답답하니 영화에서 즐거운거 보는게 좋아서 본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해피엔딩을 좋아하고 주인공이 죽으면 괴롭다 영화 (의형제)는 무엇보다 강동원이 죽지 않고 마지막 장면이 최고수준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다 영화가 군살이 없다 얼마전에 .. 나의 이야기 2010.03.02
김연아 그리고 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 조국을 의식했고 올림픽 메달을 꿈꾸었다 김연아 피겨를 즐겼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을 뿐이다 한 사람은 목표가 뚜렸했고 한 사람은 얼음 위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였을 뿐이다 뜻이 아무리 강해도 자연스러움엔 빛이 바랜다 주유가 하필이면 공명과 같은 시대에 태어났을까 아사다 .. 나의 이야기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