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guem56 2016. 11. 1. 17:01

그렇게 여름이 더웠을 때

이런 겨울이 올 줄 생각을 못했다

 

다시 추워지고

내년 삼월이 되어야

나무잎에 움이 틀때가 온다

 

설악산엔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이 없었다

나는 귀때기 청봉에 올라갔다가

늦게 하산하는 바람에 고생을 무척 했다

 

올 겨울은

조용히 보내야 하고

겨울이 가고 나면 내가 어떤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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