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백석과 진사증

guem56 2016. 11. 5. 15:11

 

1910년대 위안스카이가

죽은 후 중국땅은 군벌간에 내전이 일어나고

비적들이 사방에서 약탈을 하니

살길을 찾아 제백석은 북경으로 간다

 

유리창에서

제백석의 인장을 본 당대의 화가

진사증이 제백석의 거처를 찾아온다

 

이 시는 진사증의 거처 괴당을 방문하고

읊은 백석안인의 시다

 

~~

괴당의 유월은

가을처럼 시원하니

어디나 쉴만하구나

 

난세에 이런 곳을

몇번이나 만날건가

북경을 떠나면 참으로 그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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