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미얀마 아웅산 수치여사

guem56 2010. 11. 15. 16:12

어제 저녁 1박 2일에 보니

천하장사 이만기와 강호동이 20년 지나서 씨름을 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버마는 20년 전에 선거가 있었고

그 당시 수치여사가 이끄는 정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당연히 정권을 넘겨야 하는 군인(Junta)들은 이런 저런

구실을 만들어 수치여사를 자택에 연금시키고

모든 정치활동을 불허하면서

 

철권통치를 오늘날까지 해오고 있다

만만한 관제 야당의 출마는 허락하고

수치 여사 지지그룹은 묶어 놓은 채 올 가을 선거를 해서

군인통치 친위그룹이 대다수 선출 되었다

 

다만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도 풀렸다

 

버마는 인구가 남한과 거의 같은 5천만

면적은 남한의 7배에 가까운 67만평방킬로미터이다

 

비가 많이 올 때가 있어서 그렇지

쌀이며 과일이 풍부하고

따듯해서

그리고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못살을 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 나라인데

 

빈국이며 동시에 정정이 불안하고 북동부 카친 지역과 중국 라오스 태국인접인 동부 지역 밀림엔

마약재배도 많고 소수 민족 게릴라 들의 무장지대도 많다

 

세월이 얼마나 흘러야 버마가 사람 살만한 땅이 될 지 여전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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