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병과 치유)

기후변화 그리고 호흡기 질환

guem56 2010. 3. 25. 11:36

 사람이 살기 좋은 온도는 20도에서 25도쯤 된다

춥지도 덥지도 않으면

일하기도 좋고

놀기도 좋고

 

감기도 잘 안걸린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원충 같은 미생물은 날이 더워야 활동한다

모기가 알을 많이 낳고 새가 부지런히

미생물을 옮겨서 퍼트린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나

건조하여 물이 부족하고 더러워지는 가뭄의 때가 다 전염병이 성한 시기이다

 

2003년 중국 광뚱 지역에서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그 뒤로 조류 독감과

돼지 독감이라 부르다가

요즘은 신종인플루엔자(H1N1)라 불리는 전염병이 돌았다

 

많은 사람들이 병을 앓기도 하고 예방접종을 하였다

 

이 병들의 특징은

동물에 의해 병이 발생하며

호흡기 관련질환이며

급하게 병이 진행되다 사망하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깨끗한 물을 관리하면

병원체를 옮기는 곤충들이 알을 낳는 서식 활동이 줄어든다

 

이런 병들은 현대에 유독 더 많이 생기는가?

 

드라마 <추노>의 시대배경과 비슷한

중국의 명나라 청나라 교체 시기에

 

쟝쑤성 태호 근처에 오유성(吳又可)란

의원이 있었다

 

그가 남긴 온역론이란 책에는

 

우온(牛瘟),양온(羊瘟),계온(鷄瘟),압온(鴨瘟)이란

용어가 나온다

 

소에서 양에서 닭에서 오리에서 다 전염병이 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소병이 양병으로 닭병이 오리의 병으로 건너뛰지는 않는다 하였다

 

그런데 온도가 변하고 물이 나쁘면

환경이 안좋으면

 

병은 아마 종이 다른 동물 사이를 건너뛰는 듯하다

 

병은 먼저 막는게 좋고

병이 돌면 (나)는 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여

병원체에 접해도 병을 이겨 내면 된다

 

온난화가 진행되고 공기가 더 오염되면

전염성 호흡기 질환은 차림표를 바꿔가며

끈질기게 사람들을 괴롭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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