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파키스탄의 홍수 ...자다리(Aisif Ali Zardari)

guem56 2010. 8. 18. 17:27

우리나라에도 외국인 많다

공장이 많은 곳과 일하기 힘든 작업장엔

동남아 사람들도 많고 파키스탄 사람들도 많다

 

인구 1억 7천에 남한면적 8배의 넓은 땅

파키스탄은 날씨도 좋고 그런대로 살만한데

가난하고 화약냄새 진동하는 아프간이 이웃이며

 

인접대국 인도와 종교와 땅문제로 갈등이 심하다

 

아주 오래 전에 부토대통령이 권좌에서 쿠데타로 쫓겨나 비운의 죽음을 당하고

세월이 흘러 3년전엔 그 딸 베나지르 부토가 피격되어 세상을 떴다

 

지금 우여곡절끝에 그 남편 자다리가 정권을 잡고 있는 와중에

엄청난 홍수가 발생했다

 

히말라야...힌두쿠시 ..티벳고원..파미르 고원 아무튼

세계의 지붕이라고 하는 중앙아시아 높은 땅은

동으로 황하 양쯔

남으로 메콩

갠지스

서로 인더스 사방에 강물을 흘려

수십억 인구의 젖줄이 되고

 

그 하나인 인더스가 넘쳐

파키스탄의 곡창지대가 물에 잠겼다

 

그런데 자다리 대통령은 유럽에 가서

편안하게 여행을 하고 있으니....

 

이 사람은 부인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 장관을 했는데

뇌물 투기 독직 범죄배후 아무튼 숱한 혐의에 걸려

감옥을 들락날락했고

억만장자로 그 재산이 수조대라는 말도 들린다

 

한마디로 파키스탄은 아수라장이다

워낙 종교 전쟁 영토 인권 홍수

숱한 문제가 얽혀

알라신도 머리가 아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