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천궁 하늘의 집 <Cent cinquante duex 152>

guem56 2011. 10. 4. 11:03

노태우 정부에서 삽을 떠서 10여년을 넘게 만든 중앙고속도로

시원하기는 한데 바닥이 시멘트라 소음이 많아서

그리고 타이어도 빨리 닳아버린다 하니

 

치악을 지나 신림갈래에서 들어가면

연꽃도 피어있고 한우고기도 싸게 판다는 주천(酒泉)이 있는데

 

중국의 감숙성 가욕관

실크로드 가는 길목의 이 깐수성 자위관을 통과해 나가면

쥐취안 역시 주천이 있다

 

이번 구월말에 중국이 야심차게 쏘아올린 천궁 1호는 주천 우주기지에서 발사하였는데

실제 우주기지의 위치는 주천시에서 100킬로 떨어진 내몽골의 아라산멍이다

 

중국은 천궁 1호에 이어 2,3호를 순차적으로 쏘아

우주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를 만들려 하고

계획은 순항중이다

 

미르가 러시아의 작품이고 그후에

미 러시아 일본등이 합작하여 우주정거장을 운영해 왔는데

중국은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을 운영한다

 

 

중국이 동방홍 위성을 쏘아올린지 41년이 지났다

남해 어느 땅인지 바다인지 전국민이 주시하는 가운데 비명횡사한 나로호는 말이 없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이공계 대학을 가도 의대를 먼저 가고

물리나 화학의 기초과학계에는 몰리지 않는다

 

베이징의 칭화대학 100주년 행사가 지난 봄여름 새간에 있었는데

중국의 지도부가 다 참석하였다

 

우리나라 공대생들은 알바를 하거나 다른 과로 다시 진학하려 공부를 한다

 

 

한국은 국내 자연과학의 인재 수급과 중국의 미래의 힘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