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건축학 개론 오바마...

guem56 2012. 5. 17. 12:42

<아주주간>에 오바마 연인 두사람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일하는 데이비드 마리니스가

오바마의 청년시절 사랑에 관한 책을 냈다

 

마리나스는 1992년에 클린턴 전기를 냈고

2008년에 오바마 전기를 낸 바 있다

 

오바마가 70년대 말 80년대 초에 로스엔젤레스에서

만난 여친은 알렉스 맥니어(Alex Mcnear)

 

문학을 좋아하는 맥니어는 82년 여름 뉴욕으로 와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으며

거리를 걸으면서

 

엘리어트나 자크 데리다에 관해

토론했다

 

이거 보면 오바마 대단히 유식한 사람인듯도 한데

 

두 사람은 서로 떨어져 지내다 보니 점차 소원해졌고

 

맥니어는 권투선수 로버트 보직과 결혼하였다가 헤어지고

아동심리학자 로비 스타인과 뉴욕 바닷가 호화주택에서 살고 있다 한다

 

83년 성탄절에 오바마는 파티에서

지지비브 쿡(Genevieve Cook)을 만났다

 

쿡은 58년 생으로 오바마보다 삼년 연상이었다

두사람은 한눈에 서로 마음이 끌렸는지

 

그후 2년 채 안되게 지속되는 만남에서

어느 기간 동거를 했다

 

85년 오월 무렵 두 사람 사이는 일단락되었으며

쿡은 회계사와 결혼하여 뉴욕에 살고 있다

 

젊은 시절 오바마는

피부가 흑인이라는 점을 많이 생각했으며

 

토니 모리슨이나 랠프 엘리슨같은 흑인작가 작품을 읽었고

 

투명인간(Invisible Man  보이지 않는 인간)이란 책에서 깊은 공명을 한 모양이다

 

언젠가 <투명인간>을 만날지 모르겠다

 

나는 오바마가 대통령 되기 전에 당선을 바랬으나

나중에 그가 대통령 역할 하는거 보고

지금은 별로 생각을 안한다

 

부시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클린턴보다는 뭘 하는게 없다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