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7번방의 선물 갈소원

guem56 2013. 2. 6. 09:56

늦은 밤

어린 예승이는

달빛인지 가로등빛인지

 

처량한 밤하늘을 쳐다보며

달동네 골목에

걸터앉아

 

다시는 집에 못오는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아이는 커서

변호사 판사가 되었을지 모르나

아버지는

부실한 과학수사에 의해

살해 되었다

 

이 영화를 가족과 같이 볼수 있는 좋은 영화라는데 동의한다만

이 영화에 코메디란 수식어를 더러 붙이기도 하던데

아마도

세상엔 영화와 현실을 잘 구분하고

감정의 절제를 정확하게 하는 분들이 엄청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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