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아픈 사람들... 황금

황금이란 약초가 있다. 보라색 꽃이 피는

꿀풀과의 식물인데 그 뿌리를 말려서 자르면 노란색 황금 빛이 난다

 

아주 오랜 옛날 춘추전국시대부터 쓰던 약재로

그 효용을 보면

청열 조습 사화 리폐등이 있다

 

열을 제거하고 붓기를 빼면서

가슴의 화를 삭이고 폐기능을 좋게 한다는 이야기다

 

지혈 작용도 있으며 항염증작용이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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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픈 사람들이 많다

목이 따끔거려서 말을 오래 하기 곤란하고

기침이 나오는 듯 뭘 뱉으면 아무 것도 안나오고

편도가 붓고 감기증상과도 유사하다

 

목이 아픈 증상

불쾌감 피로 그리고 전염성단핵세포증,

림프절 장애 림프선종 등등의 증상들이 겹친다

 

이런 병에도 EBv(엡슈타인 바르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하며

혈액검사를 하면 여러 혈액관련수치에 이상이 보인다

 

이럴 때 황금을 치료약재로 쓸 수 있다

그런데 그 환자의 다른 증상과 여러가지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보혈약재 보기약재 소화를 돕는 약재

그리고 한열(寒熱)을 생각해야 한다

 

단방(單方)의 약초는 몸을 이롭게 하기 보다는 해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

축구를 펠레 혼자 하는게 아닌것처럼

약도 공격하는 약이 있고 수비하는 약이 있으며

상호 조화를 잘 시키는 약이 있다

 

몇 년 전에 오가피가 무척 유행한 적이 있다

이제마 선생은 오가피를 태양인이 먹는 약이라 했고

또한 태양인은 많은 수가 있지 않다 했는데

오가피를 단방으로 많이들 먹었다

 

요즘은 민들레가 인기가 있다. 민들레도 황금처럼 항염증작용이 탁월하다

 

다만 나는 민들레를 차로도 마시지 않는다.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에 내 체질에는 민들레가 맞지 않은 듯 해서 그렇고

그것보다 나는 인삼도 단방으로 쓰기는 꺼려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