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man

베게너

guem56 2021. 7. 19. 12:14

<육아종>

 

100세 장수 시대가 왔다

그런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기는 쉽지 않다

 

병은 치료가 쉬운 병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병이 있고

 

생로병사의 넓고 넓은 바다

고해를 헤매야 하는 병들이 있다

 

악성 만성 질병들은 고령자뿐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찾아온다

 

의술은 발달하지만

고약한 병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원인도 치료도 확실하지가 않아서 사람을 괴롭힌디

 

육아종(granulomatosis)이란 병이 있다

 

코 눈주위 얼굴 부분 목

폐와 심하면 콩팥등에 원인모를 염증이 생겨서

조직이 상하는 무서운 병이다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드나

환경오염과 약물남용이 기저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이라 볼 수 있다

 

이런 병이 걸리면 환자는

늘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어

희망과 절망 그리고 체념을 반복하니

몸과 정신이 피폐해진다

 

가족과 주변 친지들도 괴롭다

 

프리드리히 베게너(Friedrich Wegener 1907~1990)

독일 의사가 1930년대 이 병을 인지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지료방법은 없다

 

이런 류의 병은 기본이 염증이다

따라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따름이다

 

육아종은 베게너 증후군이란 이름이 사용되었으나....

 

베게너가 독일 군의관으로 나치당원이었으며

과거 독일이 폴란드 짐공시에 로지게토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밝혀져

베게너 증후군이란 이름을 요즘은 쓰지 않는다

 

로지는 폴란드 중부에 있는 도시로 과거에

나치 독일군이 유태인 강제수용소를 설치했다

 

베게너는 중급 군의장교로서

유태인 생체실험에 관여했던 정황이 있다

 

하얼빈에 있었던

731일본 마루타 부대의 일본군위관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만성 질병이 덜 걸리는 확률은...

 

적게 먹고

맛난 음식 멀리하고

운동 알맞게 하고

화를 덜 내고

컴퓨터 핸드폰 화면 덜 보는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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