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병과 치유)

B형간염(제픽스 바라크루드)

guem56 2010. 10. 28. 12:32

 고혈압이나 당뇨병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간염이다

 

만성 B형 간염환자가 우리나라에만도 50만이라고 한다

 

간염환자의 공통적인 특징은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몸이 힘들다 보니

자신의 몸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를 많이 하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도 많다

 

제픽스나 바라크루드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매일 복용하다 보니

그 약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지만 입맛도 떨어지고 소화에 자신감을 잃어서

과식을 하거나 평소 안먹던 음식을 먹게 되면

속이 불편한 경우도 있다

 

당뇨환자가 감기가 잘 걸리고 피부염증도 많이 생기는데

 

간염환자에게 구안와사나 불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고 추정된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한약을 먹는것을 꺼리고 실제 병원에서 한약을 먹지 않도록 복약지도를 하기도 한다

 

한약 운용의 묘가 있다면 한약도 간염치료에 유효한데

한약사용면에서 환자와 래포를 형성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제픽스를 매일 먹는 간염환자가 있어서

간경(肝經)에 침을 놓고

 

바라크루드를 드시는 환자가 안면 근육의 마비감이 있어서

역시 간경에 침을 놓았다

 

옛날 중국의 남송시대 허숙미(許叔微)는 열입혈실(熱入血室)증세가 있는 환자에게 간경의 기문혈에 시침하여 치료를 한 기록이 명의류안에 전한다

 

열입혈실증세는 급성열병이고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증세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 만성간염이나  전격성간염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전혀 다른 증세인지 명확히 알고 싶다 

 

기문혈은 상한론에서 열병으로 헛소리 하는 증세에 시침한다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