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병과 치유)

해마 (기억의 저편)

guem56 2010. 12. 16. 09:52

마르셀 푸르스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어렵다고 한다

아직 겉표지만 본 적이 있다

 

매우 약하게 생긴 이 사람은 개인의 기억 그리고 감정의 흐름에 관해

미분을 한거 같은 인상을 받는다

 

인생은 짧고 읽을 책은 많은데 언제 푸르스트의 책을 볼지는 모른다

 

푸르스트가 기억에 관해 이런 의미의 말을 했다

 

기억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밧줄이라

이 줄로 인해 사람은 아무 것도 없는 깊은 심연에서 솟아 오른다..... 

 

 

이런 의미의 말이란 내가 푸르스트 말을 영어로 된 단문을 잡지에서 보았기에

잘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한발 빼는 것이다

 

머리의 가장 깊은 중심 부분에 지름은 1cm, 길이는 5cm정도 되는

두개의 바다속 해마같이 생긴 덩어리가 기억을 담당한다고 한다

 

기억을 나누면 여러가지가 있다

 

아주 오래전 일을 기억한다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라면을 끓이는 법을 기억하는거

 

그리고 어떤 연속적인 과정

예를 들면 회사에 가서 어떤 업무를 우선순위나 시간의 선후과정을 봐가며 처리하는 능력

그리고

 

사람을 알아보고

저 사람은 더 만나야 하고]

저 사람은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고

이런걸 기억하는 거

 

아무튼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많이 갈라진다

 

해마는 오랜 시간전의 기억을 담당하고

소뇌는 몸의 운동기능의 기억을 담당한다고 하나

 

아직 두뇌의 어떤 부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 못하다

 

뇌의 작용에 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다만 기억력의 상실로 고생하는 사람은 많다

 

사람이 신체기능이 노화됨에 어느 정도 비례하여 기억력도 둔해진다

그러나 그 둔해지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며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정도로 크게 기억력이 단기간에 감퇴되는 경우도 많다

 

바이러스가 두뇌에 침입해서 뇌수종을 일으키는 병변

교통사고나 상해로 인해 뇌를 다쳐서 심각한 건망상태로 가는 경우도 많다

 

치매나 알츠하이머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나 서로 다른 부분도 두드러지는 예후가 안좋은 병이다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섭생과 함께 두뇌의 적당한 운동(책읽기 게임 놀이)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나 두뇌의 과부하(잠을 안자며 벼락치기로 뇌를 많이 쓰는 것으로 밤을 새우며 도박이나

게임이나 책에 푹 빠지는 것)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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