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병과 치유)

파래

guem56 2010. 12. 18. 12:20

추운 날씨에 시장에 가보면

파래가 싱싱하다

 

겨울에 더 파란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파래는 값이 싸다

매생이와 파래가 얼마나 맛이 다른지 매생이를 먹어본 기억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매생이 값은 꽤 비싸다

 

파래가 영양가가 많다고 한다

 

쇠가 녹이 슬듯이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역시 혈관이나 뼈가 예전처럼 싱싱하지 못해진다

 

노화의 원인을 산화에 돌리면 항산화는 건강의 화두가 되고

항산화 식품은 잘 팔린다

 

먹을거리 앞에 바이오 항산화 자연산 이런 글씨가 붙은지 오래 되었다

 

가난하거나 바쁜 사람은 햄버거나 국수로 늘 식사를 때운다

미국에선 햄버거 동남아 중국에선 싸구려 국수로 사람이 살아간다

 

어떤 미국인이 한달내내 햄버거나 도너츠 먹으면서 살아가기에 건강이 걱정이 되어서

멀티비타민정(종합비타민)을 먹고 지내며 그런대로 병없이 산다고

그래서 비타민을 즐겨 먹게 되었다고 ..

 

일상생활이 그리 바쁘지 않으면

바쁘더라도 좋은 음식 값비싼 음식을 못먹더라도

 

흔히 구할 수 있는 항산화 식품을 먹는다면

햄버거 먹고 알약을 먹는 사람보단 마음이 편할 것이다

 

파래는 비타민도 듬뿍 들어있고

피를 맑게 하고 술담배의 해독기능도 좋다고 한다

 

당근도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지중해 사람들이 즐겨먹는 가지도 그런거 같다

 

어떻게 그리 생각할 수 있는가?

파래와

당근

그리고 햇볕에 잘 익은 가지의 색을 떠올려 보면

 

파랗고 붉고 진보라이며 영롱하다

 

색이 좋으면 영양도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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