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조국을 의식했고
올림픽 메달을 꿈꾸었다
김연아
피겨를 즐겼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을 뿐이다
한 사람은
목표가 뚜렸했고
한 사람은
얼음 위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였을 뿐이다
뜻이 아무리 강해도
자연스러움엔
빛이 바랜다
주유가 하필이면
공명과 같은 시대에 태어났을까
아사다 마오의 운명이다.
그녀의 빛나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불 (백씨초당기) (0) | 2010.03.03 |
---|---|
의형제 (송강호와 강동원) (0) | 2010.03.02 |
호밀밭의 파수꾼 ( 다 읽지 못한 책) (0) | 2010.02.26 |
배삼룡선생과 흑백텔레비젼 (0) | 2010.02.25 |
양파 (0) | 2010.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