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연아 그리고 아사다 마오

guem56 2010. 2. 27. 03:07

아사다 마오

조국을 의식했고

올림픽 메달을 꿈꾸었다

 

김연아

피겨를 즐겼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을 뿐이다

 

한 사람은

목표가 뚜렸했고

한 사람은

얼음 위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였을 뿐이다

 

뜻이 아무리 강해도

자연스러움엔

빛이 바랜다

 

주유가 하필이면

공명과 같은 시대에 태어났을까

 

아사다 마오의 운명이다.

그녀의 빛나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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