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스마트 폰 전쟁<vingt-six>

guem56 2011. 2. 15. 16:30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손에 전화를 들고 다니더니

이젠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닌다

 

차안에서 영화를 보고 음식점을 찾고

내릴 역과 갈곳을 미리 보고 간다

 

바르셀로나에서 지금 올해 판매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품 발표회가 있다

 

스마트 폰 전쟁의 주 검투사는

애플과

구글을 응용한 여러 핸드폰 회사이다

 

이 주전쟁에서 밀려난 감이 있는 두 회사가

핸드폰 최대판매회사 노키아와

윈도우pc의 마이크로소프트이다

 

그런데 며칠 전

노키아의 스티븐 에롭(Stephen)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팀을 이루었다

 

에롭은 핀란드인이 아닌 외국인으로 처음 노키아를 작년 가을에 맡았다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년간 일했다

 

즉각 재미있는 말이 떴다

 

칠면조 두마리가 독수리가 되지는 않는다

(Two turkeys do not make an Eagle)

구글의 부회장 빅 군도라가 한 말이다

 

에롭은 라이트 형제의 이야기를 언급하였다

 

오하이오에서 자전거 만들던 두 형제가 하늘을 날기로 결심했다....

 

 

과연 노키아가 하늘을 날게 될지

칠면조 두마리의 처량한 신세가 될지 올해가 가면 알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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