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양쯔강 양저우<quarante>

guem56 2011. 3. 11. 18:28

 

홋가이도 아래 아오모리

그 푸른 바다를 동쪽으로 돌아 아래로 내려오면

미야기현 센다이

 

 

경치 좋고 물좋은 생선 많이 나오고

눈이 시원하고 발걸음이 가벼워 여행을 해볼만 하나

한국에선 큐슈나 오사카보단 접근성이 떨어져 가 본 사람이 많지 않은곳

 

그곳에 크나큰 지진이 났다니

차들이 수십대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보니

저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가뜩이나 일본이 경제 정치가 다 밝지 않은 상황인데

많이 안타깝네효.....

 

 

...............

 

 

만리 장강 양쯔가 충칭과 난징을 거쳐

이제 상하이로 들어가기 전 양저우를 거친다

 

베이징 항저우를 잇는 경항운하의 경유지라 예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예술과 맛난 음식의 도시이다

 

 

채시라가 멋진 머리모양을 뽐내던 <해신>이란 드라마에 양주가 자주 등장한다

신라와 상거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림이나 글씨를 보다 보면 양주팔괴라는 말이 나온다

 

서화로서 직업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고

술을 벗하며 자유롭게 예술의 세계에 푹 빠져 살다간

풍류객들의 모습을 양주팔괴에서 볼 수있다

 

 

양주를 소개하는 프로를 보니 양주팔괴라는 음식도 있다

음식재료와 색상이 워낙 다채로워 한눈에 뭐가 뭔지 알기가 어렵다

 

 

어떤 요리사가 두부를 채를 썰어 바늘 귀에 두부실을 넣는 모습도 보인다

언젠가 틈을 내어 양주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