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플뢰르 펠르렝 메리 리차드슨 케네디

guem56 2012. 5. 18. 11:50

73년 여름에 한국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고

그 이름은 김종숙

 

6개월인가 한국에 있었다 하니

그 이듬해 추운 날씨에 프랑스로 비행기를 타고

입양을 갔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성평등 내각을 실천해서

17자리 여성 장관을 냈다

 

플뢰르 페르렝

그 이름이 <꽃>이다

 

프랑스 여성엘리트 모임인 <21세기 모임>회장도 맡고 있다니

일하는 능력에 따라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 지 모르겠다

 

입양에 대해 오늘을 사는 한국사람들은 착잡할 것이다

 

나는 이 소식을 어제 보고

이런 생각을 밤중에 비몽사몽간에 했다

 

청이도 입양을 보냈더라면

병도 고치고 좀 더 잘 살수도 있었지 않았겠는가....

 

삶은 언제나 무겁고

가벼울 때가 없으나

늘 잠과 술에 취해 가볍게 여기고 살아갈 뿐이다

 

 

1968년 6월 미국에선

40대 젊은 정치인

로버트 케네디가 총을 맞고 26시간을 버티다가 사망했다

 

당시 충격과 놀라움은 컸으나 이제는 역사가 되었다

 

이제 그 아우인 에드워드 케데디도 세상을 떠났고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도 비행사고로 세상을 떠난게 오래다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1954~)

 

하버드를 나온 법률가인데

메리 리차드슨과 94년에 두번째 결혼하여

네 아이를 두었다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메리는

술과 약을 한거 같다

 

음주운전에 걸린 며칠후

이혼 소송이 걸리고 별거했다

 

메리가 죽었고 사인은 질식인데

자살인듯 하다

 

삶이란 고저 장단

희비가 있고

 

태어나서 흙으로 갈때까지

순탄하게 살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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