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콜빈의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
오이스터 베이(Oyster Bay)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의지력이 강한 콜빈은
오이스터고교 재학중에 브라질에 가서 포루투칼어를 익히고
예일대에 진학하여 인류학 공부를 했다
UPI에서 기자일을 하면서
콜빈은 전세계 분쟁지역을 돌아다녔다
동티모르 체첸 동유럽
스리랑카 아프리카
전쟁 지역엔 어김없이 나타났던 콜빈은
2001년 봄엔 스리랑카에 있었다
타밀 반군지역에서 정부군 지역으로 넘어오던 중
정부군 총탄에 맞아 콜빈은 부상을 입었으며 이때 왼쪽 눈이 실명되었다
콜빈은 안구이식을 안하고 검은 안대를 대고
다시 전쟁터를 누볐다
아라비아의 봄
콜빈은 시리아 내전을 취재했다
기자 입국을 거부한 시리아 당국의 눈을 피해
몰래 반정부군 거점 도시인
홈스에서 취재를 하다가
2012년 2월 22일
정부군 포격에 맞아
56년간의 생을 마감했다
미군이 아프간과 이라크에 침입한 이래
200여명의 기자들이 전장에서 숨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금도 세계 어느 분쟁지역에서
그들은 쉬지 않고 사진을 찍고 글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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