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남원이었고
고등학교는 마산에서 다녔다
부정선거 데모하는데 나갔다가
스물 일곱날 지나
바닷물에 빠진 주검으로 나타났다...
이름은 김주열
그 뒤를 따라
4월의 봄에
꽃닢 떨어지듯이
많은 젊은이들이 죽어갔다
1832년
빠리의 거리에서
어린아이 가브로슈가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을
우리는 영화에서 본다
레미제라블은
빠리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만 있는게 아니다
고향은 남원이었고
고등학교는 마산에서 다녔다
부정선거 데모하는데 나갔다가
스물 일곱날 지나
바닷물에 빠진 주검으로 나타났다...
이름은 김주열
그 뒤를 따라
4월의 봄에
꽃닢 떨어지듯이
많은 젊은이들이 죽어갔다
1832년
빠리의 거리에서
어린아이 가브로슈가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을
우리는 영화에서 본다
레미제라블은
빠리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만 있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