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소토메이어 그리고 탐정소설

guem56 2010. 5. 13. 11:30

소토메이어(Sonia Sotomayor)는 미국의 대법관이다

이차 대전후 푸에르토리코에서 그의 부모가 뉴욕으로 정착하여

뉴욕에서 태어났다

 

8살때 소아당뇨가 걸려 인슐린 자가 주사를 맞는다

9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돈을 벌어 남매를 길러

 

남동생은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

 

소토메이어는 공부를 엄청 잘했고 열심히 하여서

동학법조인이나 법학교수들 이야기를 보면

 

책(판례집)을 늘 들고 다녔고

그렇다고 법공부하는 사람들처럼 공부만 파는 스타일이 아니라

사람이 푸근했던 모양이다.

 

또 다른 여성 법관 산드라 오코너 그리고 지금 힐러리 클린튼 외교장관과 공통점이 있으니

어려서 소녀 탐정 낸시(Nancy Drew)이야기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사회가

열린 사회이고 미래가 밝아 보이는 사회이다

 

부와 지위와 학벌이 세습화되는 경향이 짙으면

말기의 로마처럼 국가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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