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은
장수할 배우다
지적인 면과
적당히 야비한 얼굴에
때론 집요한 역할
성실한 역도 어울린다..
배종옥을 파트너로 한
질투는 나의 힘에서...
순진무구
청순가련했고
강혜정과 콤비이룬
연애의 목적에서
공감이 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였으며
이 영화는 또한 강혜정의 명작이다..강혜정은 아깝다
괴물이나
최종병기에서의 박해일은 같은 모습이다
어떤 시나리오 어떤 배역에도 무난하게 적응할 거 같다
다만 최고의 명연기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
장동건의 위험한 관계를 보면
연기는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엄청난 단계로 진화하는 사람도 있다
연기자도
일반인과 같아서
건강하고 성실하면
안성기나 알파치노처럼
박해일도 거목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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