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이미숙 아이유 정유경

guem56 2013. 6. 16. 22:55

최고다 이순신에서

고두심은 한국의 어머니 상을 보여준다

 

집안 일 많이 하고

숱한 뒤치다꺼리 다하고

그래서 회마다 눈물을 흘리고 한숨을 달고 산다

 

비슷한 연배의

이미숙은 잔짜증 잘 내고

물한잔도 누가 떠다 주는 거 마시면서

구름위에서 산다

 

아이유는 연기력이 좋다

이런 배역을 맡으면

대사도 주고 받는 파트너가 워낙 많고

그때 그때 딱히 극중 장면과 어울리는

표정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보는 사람이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아이유는 연기를 오래 오래 할거 같다

 

극중에서 아이유는

엄마 둘 사이를 오고 갈 것이고

아마 끝은 해피엔딩으로 맺을거 같은 예감이 든다

 

최고다 이순신의 힘은

배우들에게도 나오고

탄탄한 이야기 전개에서도 나온다

 

엄마가 둘인 스토리는 한국드라마의 단골 소재인데

또한 여기서도 한국드라마 단골 이야기 전개 장치인 교통사고가 나온다

 

그럼에도 작가 정유경은

이야기를 잘 풀어간다

 

아이유의 상대역인 조정석은

마무리 부분에서 어떻게 될까

아이유의 아버지는 누굴까

 

하회를 봐야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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