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

작교선

guem56 2013. 6. 27. 14:57

    鵲橋仙

纖雲弄巧   飛星傳恨   銀漢迢迢暗度

화사한 구름

흐르는 별빛 이별의 한

넓고 넓은 은하수

 

金風玉露一相逢   便勝却人間無數

칠월 칠석 한번 만나니

인간세 숱한 사랑보다 애절하네

 

柔情似水  佳期如夢  忍顧鵲橋歸路

연연함은 물처럼 흐르고

기약은 꿈과 같아 까치다리 갈길을 돌아보네

 

兩情若是久長時  又豈在朝朝暮暮

견우직녀 정이 이럴진대 어찌

아침 저녁 못만나나

 

초등학교 다닐 때

칠월칠석날엔 까치가 사라지니

하늘로 견우직녀 만나는 까치다리 놓으러 떠난다고

선생님께 들었었다

 

진관의 작교선은 견우직녀 설화를 노래한 사인데

내용이 몽환의 세상이라 글이 어렵다

 

'진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랑귀  (0) 2013.06.14
진관 행향자  (0) 2013.06.04
진관 망해조  (0) 2013.01.25
진관 감자목란화(減字木蘭花)  (0) 2013.01.11
진관 답사행(踏莎行)  (0)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