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수

완계사

guem56 2013. 7. 9. 15:50

구양수가 영주의 서호에서

뱃놀이 하면서 지은 사다

 

     浣溪沙

 

 

堤上遊人逐畵船   拍堤春水四垂天

綠楊樓外出鞦韆

둑위의 연인들 물위의 배를 따라 걷고

넘실거리는 강물 하늘이 드리우네

녹양루밖에 언뜻 언뜻 그네줄

 

白髮戴花君莫笑   六幺催拍盞頻傳

人生何處似尊前

흰머리에 꽃을 꽂은 나를 보고 웃지말게나

빠른 가락에 술잔이 부지런이 돌 새

세상은 어디가나 노인이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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