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루하루

guem56 2017. 5. 11. 17:14

진달래

벚꽃

철죽이  차례차례 지나가고

 

대룡산 자락아래

복숭아 꽃도 다 땅에 떨어져서

눈길 가는 어디나 녹색이다

 

높은 사람들이

물러나고 새 자리에 앉고

 

청와대에 사람이 사는지

사람 냄새 나는 뉴스가 넘친다

 

꾸준히 무엇을 하면

몇 년 후 10년 후에

먹고 사는 걱정없이 살 수 있을 텐데

오늘 무엇을 하며 남은 시간을 보낼 것인가

 

돌아보니

수십년을 먹고 사는 걱정을 하며

아슬아슬하게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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