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비른바움(Elizabeth birnbaum) 살다보면 엉뚱한 일이 터진다 영국석유회사(BP)가 멕시코만 미국 루이지애나 앞바다에서 석유시추를 한 것은 부시 정부때 일이라 한다 해저석유를 바다위로 뽑아 올리는 기술은 자칫하면 환경을 파괴할 위험성이 있다고 하지만 친개발론자들이 우세하고 석유회사들과 사이좋게 지낸 부시정부에서 별.. 동서남북 2010.06.16
오슈(Osh)의 혼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근처에 강원도 넓이 만한 맑은 물의 호수 이시쿨이 있다 한국사람들도 여기에 관광을 다녀와 블로그에 글이 많다 이시쿨호수는 키르기즈스탄을 가로지르는 천산산맥 동쪽에 있다 키르기즈스탄은 남북합친 한국넓이보다 약간 작은 나라인데 동서교역의 전략요충지라 러시아와 .. 동서남북 2010.06.15
목이 아픈 사람들... 황금 황금이란 약초가 있다. 보라색 꽃이 피는 꿀풀과의 식물인데 그 뿌리를 말려서 자르면 노란색 황금 빛이 난다 아주 오랜 옛날 춘추전국시대부터 쓰던 약재로 그 효용을 보면 청열 조습 사화 리폐등이 있다 열을 제거하고 붓기를 빼면서 가슴의 화를 삭이고 폐기능을 좋게 한다는 이야기다 지혈 작용도.. 건강한 삶(병과 치유) 2010.06.14
폴란드 대통령 레흐 카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타고 가던 비행기가 폭발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다 마침 아이슬란드이 화산재로 비행기 운행이 금지되어 조문사절이 장례식에 가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이던가? 냉전시대에 뉴스에선 폴란드 조선소의 바웬샤와 자유노조 소식이 늘 나왔고 검은 안경을 쓴 .. 동서남북 2010.06.11
별세하신 곽감독님의 청춘 그 옛날 까만 교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시절 국어책에는 민태원의 <청춘예찬>이란 글이 있었다 청춘이란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찬다는 글이었는데 한자가 많이 섞여서 중학교 갓나와 그런 글을 보니 무척 어렵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새롭다 고등학교에선 독일어를 배웠.. 영화이야기 2010.06.11
시몬 페레스 ...벤야민 네탄야후...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무슨 일인지 한국을 방문중이다 페레스는 수상 재임시절에 비교적 온건한 외교를 해서 팔레스타인과 평온하게 지냈다 야라파트와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하였다 지금 이스라엘 수상 네탄야후는 강성이다 예루살렘 근처에 계속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 집을 짓고 새 마을을 만드는.. 동서남북 2010.06.10
영시암의 비석 인제 원통을 지나 용대리 설악산 백담사로 가는 길은 매표소에서 10리 길이 넘고 이길을 걷다 보면 맑은 계곡물 보는 재미에 즐겁기도 하지만 설악산 대청봉이나 봉정암 까지 오르고자 하는 사람에겐 오랜 걸음에 진이 빠지기도 한다 요즘은 미니 버스가 부지런히 좁고 꼬불꼬불한 길을 왕래하며 사람.. 글과 삶 2010.06.10
유치리 그 흐드러진 벚꽃.... 춥더니 더운 여름이다. 몇 년 전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에 벚나무가 자라더니 벌써 버찌가 꽤 많이 열렸다. 따는 사람이 없는지 그대로 달려있다가 바닥에 떨어져 지나는 행인의 발에 밟혔는지 시멘트 바닥이 검붉다 유치리 매산초등학교 시동장터를 바라보는 울타리 쪽엔 벚나무가 유장하게 자랐다 .. 유치리 이야기 2010.06.09
조국교수의 글 정조와 김이소............... 21세기초에 한국에 조국이란 이름을 가진 교수님이 계시다 인물이 훤하시고 강연도 잘하셔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상당하시다 나또한 이 분의 동영상 강의를 인터넷에서 몇 번 보고 참으로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하시며 청중이 쉬이 알아듣게 하기 어려운 내용을 잘 전달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글과 삶 2010.06.03
대장간 그 버얼건 불빛 오랜 기억의 저편이라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그 어린 나이에 뭘 하고 하루를 지냈을까마는 어렴풋이 살구꽃 피고 지던 시절에...우리집 뒤뜰에는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었다 낮에 땅땅하고 쇠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났었다 오락이나 레저라곤 없던 유치리라.. 그 소리를 듣고 저절로 따라가 보면 .. 유치리 이야기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