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John Woo) 적벽대전 오우삼 감독이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고 한다 정우성과 함께한 검우강호란 영화도 곧 보게 될거 같다 영웅본색으로 시작해서 이 사람의 영화를 보면서 20년이 흘렀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나 람보 그리고 다이하드연속편들과 거의 비슷한 시기이고 한국에 온 임청하가 어느덧 6.. 영화이야기 2010.09.06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셉션) 셔터 아일랜드에 이어 디카프리오의 영화 인셉션이 연달아 나왔다 이 영화 자체의 스토리 전개가 복잡하고 빠른데 디카프리오도 빠르게 영화를 다산(多産)하고 있다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이고 이 영화는 디카프리오의 영화라기 보다는 놀란의 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 꿈속에 잡입해서 어떤 사람의 .. 영화이야기 2010.08.23
톰 베린저 게티스버그(Gettysburg) 게티스버그는 미국의 남북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려면 인내력이 필요하다 네시간을 넘게 봐야 하고 내용도 전투가 긴박하지만 단조로운 톤의 화면이 지속되며 지루하기 까지 하다 그런데 참고 보면 감동의 장면도 있고 왜 싸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옛날엔 저렇게 살았구나 엄청난 이질.. 영화이야기 2010.07.17
줄리엣 비노쉬 지붕위의 기병(Le Hussard sur le toit) 19세기초 이탈리아는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 도시가 분열되어 있었으며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가리발디는 붉은 셔츠를 입고 봉기를 일으켜 이탈리아 통일을 이루었다 먼나라 이야기인데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같던 대한제국시절에 가리발디 전기가 이땅에서 나왔고 나도 어렸을 적에 어.. 영화이야기 2010.07.07
별세하신 곽감독님의 청춘 그 옛날 까만 교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시절 국어책에는 민태원의 <청춘예찬>이란 글이 있었다 청춘이란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찬다는 글이었는데 한자가 많이 섞여서 중학교 갓나와 그런 글을 보니 무척 어렵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새롭다 고등학교에선 독일어를 배웠.. 영화이야기 2010.06.11
제독의 연인 (1) 제독의 연인은 메이드 인 러시아라 한다 영화 포스터의 배우가 낯설고 포스터의 그림도 뭔가 달라서 긴가민가 하고 어느 일요일 영화관에 갔는데 관객이 너무 적어서 실망을 했다. 서너 사람 앉아 있는 듯 했다 그러나 곧 영화에 몰입이 저절로 되었다 긴박한 해전이 벌어졌고 생동감이 넘쳐서 숨.. 영화이야기 2010.05.25
조니 뎁 (퍼블릭 에너미)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 히트(Heat)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형사와 쫓기는 범인으로 아슬아슬하게 부딪친다 퍼블릭 에너미도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이다 조니 뎁의 연기가 절제된 흐름이 좋다 1930년대에 시카고 지역에서 실제로 은행털이를 많이한 딜린저의 짧은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딜린저는 .. 영화이야기 2010.05.19
러셀 크로우 로빈 후드 십자군 3차 원정을 치른 사자왕 리처드가 죽은 곳은 현재 프랑스 중부 리무쟁 지역이라 한다 1200년이 되기 전 해이다 또 하나의 사실이 있다 1820년 무렵에 영국 북부 스코틀란드 출신 월터 스코트가 아이반 호(Ivanhoe)란 소설을 썼다. 아이반호에는 의적 로빈 후드가 나온다 영화 아이반호에는 로빈 후드.. 영화이야기 2010.05.17
토니 커티스 세월이 오래 지나면 모든게 아득하나 그래도 남는게 있다 한국에 스티브 맥퀸의 빠삐용이 들어온 것이 학같은 여사 육영수 님이 돌아가신 한두달 후 가을이라 기억되고 그 전해에 러시아의 문호라고 들었던가? 고골리(Gogol)의 대장 부리라(Taras Bulba)가 상영된거 같다 율부린너가 주연한 영화인데 안드.. 영화이야기 2010.05.14
니콜 키드만(오스트레일리아) 소떼를 보면 서부영화가 떠오른다 권총과 장총을 간신히 구별하게 된 중학교 시절에 어떻게 존웨인은 장총을 더 빨리 쏘는가?로 헷갈리던 시절이 있었다 테렌스 힐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카로니판 사막을 보면서 아득히 잊었던 소떼와 사막 그리고 거대한 대지를 잊었는데 그런 곳이 남녘 호주.. 영화이야기 2010.05.12